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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민속학연구소는 1990년 설립된 이래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민속문화, 그리고 창조적 응용과 산업적 효과를 이론과 실천에서 종합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1990년부터 2001년의 시기까지, 지역민속의 전승 양상과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해오면서, 지역전통의 실체와 그 총체성을 지속적으로 갈무리해왔습니다.
2002년부터 2009년의 시기에는 마을공동체 민속의 현대적 활용에 관심을 가지면서 학문적 대안과 실용적 창조물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를 전개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사⋅보고⋅전승⋅연구⋅비교⋅자원화⋅아카이브⋅창조 및 활용, 대안과 혁신 등에서 방법론을 정립하고 그 총체적 실상을 규명해왔습니다.
2010년부터 2013년에는 공동체민속의 전승 및 변화 모델을 탐구하여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공간의 유형에 따라 존속⋅변화해온 공동체를 연구해오면서, 마을공동체의 원형, 농산어촌의 공동체문화 전승 및 존재 양상, 도시공간의 공동체문화 연구 등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실천으로서 공동체문화의 현장, 지식으로서 공동체문화의 성격 및 활용에 대해 천착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동체문화 연구의 역사적⋅실천적⋅이론적⋅대안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는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는 다양한 조직이 축적한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우리 연구소가 축적해온 관련 지식과 융합하여 공동체문화 연구의 지역적 거점이자 지식저장소로서 그 위상을 확보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갈 것입니다.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장